블로그에 대한 잡상 - 그 첫번째 생각
- Posted at 2004/03/25 17:28
- Filed under 일반/Evermore
2004년의 웹의 트랜드는 블로그인듯합니다. 뭐 2005년에도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올해는 2004년이니깐요.
저 자신도 친구가 만든 TT를 사용해서 가끔 이런저런 글 써보면서 나름대로 글 남겨두기는 좋군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블로그 블로그 하는 매력은 무엇일까를 가끔 생각해봤습니다.
제 예전 글에 Josh님이 남겨주신대로 월드 와이드한 헛소리의 노점상 모임라고 정의할 수 있음...이라고 하면 딱 멋지게 정의되는것 같기도 한데, 사실상 생각하는 자체가 상당히 공돌이화 된 공돌이의 입장에서는 뭔가 다른 무언가가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마침 연초부터 개인 홈의 리뉴얼 작업이 시작되고 있었고, 시작때부터 눈모군의 압박(?)으로 RSS나 Trackback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포함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블로그라는것에 대해서는 생각한 바가 없었죠.
자 그럼 주노가 생각하는 블로그란 무엇인지 이래저래 생각모드~
BLOG...WEB LOG의 줄인 말이라고 이래저래 뒤져보면 나오더군요, web log라...web..대략 현재의 웹페이지들 전반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log..기록이라는 측면일테니..결국 blog는 웹상에서 벌어지는 기록...가만..그럼 지금의 웹과 다를게 뭐가있냐..
다만 몇몇 정의를 내리는 곳에서 주장(^^)하기로 블로그는 1인 매체이다, HTML을 몰라도 웹페이지 구성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고유한 형태가 있으며 타인과의 연계가 쉽다(트랙백), 각 글이 고유한 주소를 가진다..등등...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흔히 잘 쓰던 기존의 게시판 들과 비교를 시작~
일단 1인 매체라는거야 어짜피 홈피 만들어 놓고 나혼자 게시판에 주절주절하면 1인 매체겠죠. HTML 몰라도 웹페이지 구성을 도와준다...솔직히 zeroboard 가져다 붙이고, 나모 웹 에디터 같은것 끄적거려도 어느정도 웹페이지는 나오고 이렇게도 잼나게 운영하는 분들도 많고...형태야..개성인거니..뭐 어느정도 통일성이 있으면 동질감이 느껴지려나..트랙백...기존 게시판의 덧글(reply, comment)에서 발전한 형태 같은데, 뭐 이건 좀 다른거니 일단 뒤로 보내고, 고유 주소라..하긴 게시물 주소가 좀 길기는 하죠..간단히 하는 것이 어려운건 아니겠지만, 지금까지는 구지 그럴 이유가 없었으니..
어쨌거나 딱히 지금까지 생각으로는 Trackback이라고 불리는 기능과, 위에서 빼먹었지만, rss의 지원..(이것도 게시판들도 사실 지원 불가도 아니고 현재 지원하는것도 꽤 나왔죠)이 가능한 개인 게시판 정도 되는게 현재까지의 블로그 같습니다.(순전히 제 개인 생각입니다만)
사실 예전 게시판의 덧글은 길게 쓰기도 뭐했고, 그건 그 게시판에 남기는 글이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내가 쓴글 찾아 삼마리 라도 해야 찾아볼 수 있을까 말까한 글들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도 했죠.. 뭐 나름대로 덧글로만 체팅급의 대화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한 공간에서만의 이야기....이야기란 좀 더 퍼져야 제 맛이 아닐까요..라고 생각하면, 이곳 저곳에서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죠...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글을 보면 퍼가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정말?) 암튼..그래서 글은 이동되고 , 운이 좋아 내가 단 덧글까지 같이 갔다고 치면, 이제 나의 글은 (비록 '즐~'했던 한 단어라도--;) 정말 나는 찾지 못할 미아가 될지도 모르는거죠....
그런 면을 본다면 Trackback은 참 재미있는 기능 같습니다. 일단 내가 너와 관계된 글을 쓴다고 알려주고, 내 글 보려면 내 쪽으로 봐서 봐~ 하는 거나 다름 없으면서도, 같은 관심사로 이어주고, 동시에 나는 나의 글들에 대한 관리가 되는거죠...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관리적인 측면에서 본 트래백 이야기이지만, 뭐 지금은 이정도만으로도 괜찮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쓰는 이정도 길이의 글을 리플화 할 수도 없는 거 잖아요~.~) 덕분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내 홈까지 와준다면 방문자 증가, 운 좋아 체팅이라도 해본다면 아는 사람 증가...이래저래 인터넷이 주는 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또하나의 최근들어 이야기 나오는 개념 RSS...이건 뭐 워낙에 약자도 가지각색이고 그냥 간단히 XML을 응용해서 페이지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규약(프로토콜?) 정도로 봐야할 듯한데요. 뭐 이자리에서 전산식 개념을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그냥 단순히 페이지의 정보를 서로 이해하기 좋게 표준화 시켜서 보자 이거죠..
RSS는 이미 꽤 좋은 리더들도 많이 나와있고, 그래서 몇몇 블로그를 애용하시는 분들은 직접 웹을 뒤지는 것보다 리더를 사용해서 예전의 뉴스 서비스 처럼 슥슥 여러 페이지의 갱신되는 정보를 보고 '호~ 이거 재미있겠네' 싶으면 그 페이지로 점프하던가 하시죠. 저는 아직 그런 수준은 못 됩니다만..써 보고 싶기도 해요.
RSS 는 원래 site간의 통신을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라고 합니다. RSS이외에도 다른 표준도 있는데요, 둘이 아직도 싸우는 중이라고 하는데..(뭐 세계에 표준들 간에는 이렇게 양자 구도로 싸우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어쨌거나 현재는 RSS가 대세이니 다들 이걸 지원하려고 하는듯하고...암튼, site간의 통신...이건 원래부터 언론 페이지들이 이용하려고 했던듯합니다. 서로간의 정보 교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죠. 아무리 뛰어난 페이지 분석 로봇이라도 그리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어느게 제목이고 어느게 본문이고 이제 어떤 분야의 글인지 파악하는건 내 멋대로 만든 홈에서 그걸 알아낸다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일테니...그걸 표준화 해서 만든 페이지가 있다면, 서로간의 공유가 편하지 않겠냐...여기서 출발한 규격이라는 겁니다..
현재는 블로그에서 단순히 리더에서 쓸 용도 정도로 XML파일을 긁어내고 있지만, 뭔가 응용해볼만한 꺼리가 괘 나올듯 하지 않습니까? ^^;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망상중입니다.)
RSS 문서를 슬쩍 보면서 뭐이리 내용이 복잡하노 했는데, 저런 의도였다면 은근히 이해도 되기는 합니다만, 써먹으려면 좀 더 쳐다봐야할 게 많을듯합니다.
길게나마 일단 눈토끼씨가 블로그에 대한 글을 썼길래 어짜피 나도 새 홈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도 써나갈 생각도 있었고 해서 막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사실 꽤나 이게 또 어떻게 발전해갈지도 기대가 됩니다. 웹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사람들은 참 잘 이용하는듯하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웹이라는 곳을 부정적인 시각도 꽤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울리며 노는 공간정도는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저같이 이렇게 혼자 떠드는 글도 누군가는 그냥 읽고 넘어가주신다고 생각하면 그저 신기하거든요..
자 다음 이야기는 무엇이 되련지..아무튼 이렇게 생각 생각하다보면 Evermore 4번째 집이 나올 날이 올듯합니다. 슬슬 집 지을 시간이 오는 듯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저 자신도 친구가 만든 TT를 사용해서 가끔 이런저런 글 써보면서 나름대로 글 남겨두기는 좋군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블로그 블로그 하는 매력은 무엇일까를 가끔 생각해봤습니다.
제 예전 글에 Josh님이 남겨주신대로 월드 와이드한 헛소리의 노점상 모임라고 정의할 수 있음...이라고 하면 딱 멋지게 정의되는것 같기도 한데, 사실상 생각하는 자체가 상당히 공돌이화 된 공돌이의 입장에서는 뭔가 다른 무언가가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마침 연초부터 개인 홈의 리뉴얼 작업이 시작되고 있었고, 시작때부터 눈모군의 압박(?)으로 RSS나 Trackback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포함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블로그라는것에 대해서는 생각한 바가 없었죠.
자 그럼 주노가 생각하는 블로그란 무엇인지 이래저래 생각모드~
BLOG를 첨에 불독으로 봤음..영국의 국견이라죠..불독..후후
다만 몇몇 정의를 내리는 곳에서 주장(^^)하기로 블로그는 1인 매체이다, HTML을 몰라도 웹페이지 구성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고유한 형태가 있으며 타인과의 연계가 쉽다(트랙백), 각 글이 고유한 주소를 가진다..등등...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흔히 잘 쓰던 기존의 게시판 들과 비교를 시작~
일단 1인 매체라는거야 어짜피 홈피 만들어 놓고 나혼자 게시판에 주절주절하면 1인 매체겠죠. HTML 몰라도 웹페이지 구성을 도와준다...솔직히 zeroboard 가져다 붙이고, 나모 웹 에디터 같은것 끄적거려도 어느정도 웹페이지는 나오고 이렇게도 잼나게 운영하는 분들도 많고...형태야..개성인거니..뭐 어느정도 통일성이 있으면 동질감이 느껴지려나..트랙백...기존 게시판의 덧글(reply, comment)에서 발전한 형태 같은데, 뭐 이건 좀 다른거니 일단 뒤로 보내고, 고유 주소라..하긴 게시물 주소가 좀 길기는 하죠..간단히 하는 것이 어려운건 아니겠지만, 지금까지는 구지 그럴 이유가 없었으니..
어쨌거나 딱히 지금까지 생각으로는 Trackback이라고 불리는 기능과, 위에서 빼먹었지만, rss의 지원..(이것도 게시판들도 사실 지원 불가도 아니고 현재 지원하는것도 꽤 나왔죠)이 가능한 개인 게시판 정도 되는게 현재까지의 블로그 같습니다.(순전히 제 개인 생각입니다만)
사실 예전 게시판의 덧글은 길게 쓰기도 뭐했고, 그건 그 게시판에 남기는 글이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내가 쓴글 찾아 삼마리 라도 해야 찾아볼 수 있을까 말까한 글들이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도 했죠.. 뭐 나름대로 덧글로만 체팅급의 대화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건 한 공간에서만의 이야기....이야기란 좀 더 퍼져야 제 맛이 아닐까요..라고 생각하면, 이곳 저곳에서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죠...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글을 보면 퍼가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정말?) 암튼..그래서 글은 이동되고 , 운이 좋아 내가 단 덧글까지 같이 갔다고 치면, 이제 나의 글은 (비록 '즐~'했던 한 단어라도--;) 정말 나는 찾지 못할 미아가 될지도 모르는거죠....
그런 면을 본다면 Trackback은 참 재미있는 기능 같습니다. 일단 내가 너와 관계된 글을 쓴다고 알려주고, 내 글 보려면 내 쪽으로 봐서 봐~ 하는 거나 다름 없으면서도, 같은 관심사로 이어주고, 동시에 나는 나의 글들에 대한 관리가 되는거죠...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관리적인 측면에서 본 트래백 이야기이지만, 뭐 지금은 이정도만으로도 괜찮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쓰는 이정도 길이의 글을 리플화 할 수도 없는 거 잖아요~.~) 덕분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내 홈까지 와준다면 방문자 증가, 운 좋아 체팅이라도 해본다면 아는 사람 증가...이래저래 인터넷이 주는 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또하나의 최근들어 이야기 나오는 개념 RSS...이건 뭐 워낙에 약자도 가지각색이고 그냥 간단히 XML을 응용해서 페이지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규약(프로토콜?) 정도로 봐야할 듯한데요. 뭐 이자리에서 전산식 개념을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그냥 단순히 페이지의 정보를 서로 이해하기 좋게 표준화 시켜서 보자 이거죠..
RSS는 이미 꽤 좋은 리더들도 많이 나와있고, 그래서 몇몇 블로그를 애용하시는 분들은 직접 웹을 뒤지는 것보다 리더를 사용해서 예전의 뉴스 서비스 처럼 슥슥 여러 페이지의 갱신되는 정보를 보고 '호~ 이거 재미있겠네' 싶으면 그 페이지로 점프하던가 하시죠. 저는 아직 그런 수준은 못 됩니다만..써 보고 싶기도 해요.
RSS 는 원래 site간의 통신을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라고 합니다. RSS이외에도 다른 표준도 있는데요, 둘이 아직도 싸우는 중이라고 하는데..(뭐 세계에 표준들 간에는 이렇게 양자 구도로 싸우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어쨌거나 현재는 RSS가 대세이니 다들 이걸 지원하려고 하는듯하고...암튼, site간의 통신...이건 원래부터 언론 페이지들이 이용하려고 했던듯합니다. 서로간의 정보 교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죠. 아무리 뛰어난 페이지 분석 로봇이라도 그리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어느게 제목이고 어느게 본문이고 이제 어떤 분야의 글인지 파악하는건 내 멋대로 만든 홈에서 그걸 알아낸다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일테니...그걸 표준화 해서 만든 페이지가 있다면, 서로간의 공유가 편하지 않겠냐...여기서 출발한 규격이라는 겁니다..
현재는 블로그에서 단순히 리더에서 쓸 용도 정도로 XML파일을 긁어내고 있지만, 뭔가 응용해볼만한 꺼리가 괘 나올듯 하지 않습니까? ^^;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망상중입니다.)
RSS 문서를 슬쩍 보면서 뭐이리 내용이 복잡하노 했는데, 저런 의도였다면 은근히 이해도 되기는 합니다만, 써먹으려면 좀 더 쳐다봐야할 게 많을듯합니다.
길게나마 일단 눈토끼씨가 블로그에 대한 글을 썼길래 어짜피 나도 새 홈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도 써나갈 생각도 있었고 해서 막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사실 꽤나 이게 또 어떻게 발전해갈지도 기대가 됩니다. 웹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사람들은 참 잘 이용하는듯하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웹이라는 곳을 부정적인 시각도 꽤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울리며 노는 공간정도는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저같이 이렇게 혼자 떠드는 글도 누군가는 그냥 읽고 넘어가주신다고 생각하면 그저 신기하거든요..
자 다음 이야기는 무엇이 되련지..아무튼 이렇게 생각 생각하다보면 Evermore 4번째 집이 나올 날이 올듯합니다. 슬슬 집 지을 시간이 오는 듯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 Tag
- Blog, Evermore
- Response
- 1 Trackback , 5 Comments or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