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カノウ」なんて言葉イラナイ! (from 水樹 奈々 アオイイロ)


소소한 컴 만들기~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와중에도 벼르고 벼르던 일들을 하나씩 진행시켜보고 있는데요, 연초부터 생각하던 개발할때 쓸 만만한 컴 조립을 도전하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회사에서 컴을 안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회사에서 주는 컴은 살짝 아쉬울때가 있기도 했고, 이래저래 뭐랄까...애정이 안가죠^^ 그래도 이걸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지금까지는 입출력기기에만 신경쓰고 그랬습니다만, 이제 아예 컴 자체까지 그냥 제가 하고 싶은데로 만들고 싶어진거죠.
처음부터 뭐 대단한 사양을 바란 것도 아니고, 적당히 컴파일 적당한 속도로 나오면서 버벅이지 않으면서 부가적으로 사이즈도 좀 작았으면 했다는 바램에 따라 개인 통상 3번재 ITX 컴의 조립을 시도했습니다.

원래는 학교 동기분을 통해서 SSD 도 좀 알아보고 그랬으나 역시 고용량 SSD는 가격이 아직은 좀 비싸서리 이건 나중에 일본 가서 사오자~가 되었고(어째 수출가가 판매가 보다 비싼...역시 일본은 이래저래 경쟁이 심해서 가격 다운이 꽤 되는듯...) ITX 자체가 확장성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므로 적당히 굴리기 좋은 만만하게 소소한(^^) 컨셉을 목표로 부품을 수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3주정도동안 중고로 하나씩 부품을 구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면서 결정하다보니 결국은 정말 평범한(^^) 시스템이 되어버렸다는 점만 빼고는 뭐 그리 나쁘지 않은 구성이 되기는 했습니다.

그럼 회사에서 이 바쁜 와중에 잠시 딴짓으로 머리 식힌 그 현장을 공개~

빈자리가 있어서 다행^^

다행히 최근 사무실이 확장되면서 빈자리가 생겨서 한쪽에 열심히 모아둔 부품들...

일단 케이스, 파워, 메인보드는 전부 중고, 그외는 다 새로 산겁니다.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케이스는...psile 로 아마 ITX 동네를 아는 분들만 아시는 ITX 케이스중 최고 부르부르한 가격대를 자랑하는 초고가 케이스입니다만, 중고로 구한덕에 원래 가격으로 파워를 2셋트나 같이 얻었습니다. 이번 조립에 사용한 파워인 DC-DC 160W 에 200W 아답터도 같이 따라온 것입니다.(사실 psile 아직 뜯지도 않은 새 블랙 케이스가 제 방 외부 발코니 어딘가에 묻혀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있습니다만, 그녀석은 나중에 거실용으로 쓸 생각이라..아직은 봉인중^^)
개인적으로 AMD는 첫 조립

개인적으로 AMD는 첫 조립입니다. 뭐 요즘에 와서야 Intel이나 AMD나 조립에서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만은..그래도 왠지 새롭더군요^^ 쿠마 7850 입니다.

가격대 성능비에서 발군이라고 생각된 쿠마 7850 입니다. 블랙에디션으로 구입했기에 딸려온 쿨러도 있습니다만, 일단 이래저래 번들 쿨러는 말이 많길래 그냥 드롭...
원래는 인텔 보드에 E8400 정도의 조합(TDP도 65W라서 쿠마의 95W에 비하면 좀 더 DC-DC 고려시에 좋기는 합니다만 뭐 CPU만 봤을때지만요..인텔은 브릿지가 영...)도 고려해봤습니다만, 문제는 가격이 너무 고가...아무래도 용던에서 가격을 너무 담합한 느낌이 들어서요.(환율탓이라기에는 수입하는 업자들의 횡포가 보이는 가격대라...) 요즘 좀 정신적 여유가 넘쳤다만 그냥 죄다 해외 주문 해버렸겠습니다만, 여유라는 단어가 그리운때라..그냥 국내에서 전부 수급하다보니 결국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하고 적당한 기능들을 잘 가지고 있는 AMD CPU + MINIX 780G 조합으로 낙찰..
메인보드 박스치고 가장 멋지구리했던 녀석

무슨 메인보드 박스가 이리 좋냐~라는 생각이 들었던 정말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멋지구리~

메인보드 케이스가...거참 멋지구리 하더군요. 컴 조립을 첨 시작한게 중딩때 AT를 뜯기 시작하면서 부터였으니...그때 이후로 본 메인보드..아니 컴 부품 관련 케이스중에서 애플 제품 빼고 가장 멋지구리한 박스 포함을 보여주고 있는 메인보드였습니다. 나름 이 회사(J&W)이 이 메인보드에 바라는 위상을 느껴지는 것 같았다는..(왠지, 과거에 샀던 J&W의 비아 메인보드는 평범한 포장이었는데 말이죠^^)

ITX이면서 있을건 다 있다

17 * 17 cm라는 공간에 정말 잘도 밀어넣었구나 싶을 만큼의 다양한 I/O를 가지는 보드입니다.

MINIX 780G 에 대한 리뷰나 이런건 인터넷에 꽤 있으니 딱히 평할 부분도 없을 듯합니다만, 아무튼 정말 ITX 라는 규격이 그리 널널한 사이즈가 아님에도 정말 백패널도 멋지구리 하고 전체적인 구성이 없는게 없다고 생각될 만큼의 I/O를 살려내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빡빡해서 쿨링시에 좀 고민 좀 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만, 뭐 일단 그래도 쿨링이야 하면 되는거니(^^) 기왕이면 기능이 많은게 써먹을 곳도 늘어날 수 있겠죠.
CPU쿨러는 써머랩의 나노로~

CPU쿨러는 ITX 사용자들에게 꽤 환영받는 쿨러인 써머랩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어느정도 퍼포먼스를 내주길래 사용자들의 평이 그리 좋은걸까 싶었습니다만,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좋습니다.

일단 번들 쿨러가 영 평이 안 좋았던고로 따로 미리 주문해두었던 써머랩의 제품을 부착했습니다. 일단 이 쿨러의 특징은 납작하면서 꽤 쿨링 성능이 만족스럽다는 평들이 우세했기에 원래는 대부분의 ITX 케이스가 높이가 그리 확보되지 않는지라 ITX 구성시에는 거의 당연하게 사용하는 쿨러가 되어버린 듯합니다만, 제가 사용할 케이스인 psile은 높이가 좀 나와주는지라 사실 더 높은 쿨러를 써도 되었지만, 그냥 공기나 잘 순환되라는 생각으로 한번 써보자는 마음과 함께~ 붙여보았습니다.
AMD CPU와 쿨러의 접촉부

쿨러와 CPU가 만나는 부분에 일부러 같은 회사의 꽤 유명한 써멀까지 넉넉히 발라서 열전달이 잘 되도록 해보았습니다. AMD CPU가 크기는 크군요^^

램과 너무 붙는거 아닐까^^

MINIX 780G에 이 쿨러를 사용했을때의 문제인데, 램과 히트싱크가 정말 꽤 빡세게 붙어버려서 사실 공기가 히트싱크 사이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여기서 좀 난감하더군요. 이건 추후에 다른 쿨러를 추가해서 강제로 공기 흐름을 조절해야할 것 같았던...

백패널

확실히 화려함입니다. ITX에서 이정도면 사치급이죠. 일단 PS/2가 있어서 덕분에 제 리얼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건 대 만족~, 그래픽출력이 정말 다 존재하는 듯한..e-sata도 있고, USB는 뭐이리 많은건가 싶고, 오디오도 광출력도 되니 나중에 집에서 쓰는것도 충분~ 정말 HTPC용 보드라고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AMD의 브릿지인 780G는 ATI HD3200을 내장한 녀석인지라 그 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 보드가 그래픽 메모리용으로 사이드포트 메모리를 128M 내장한지라 그녀석만 비디오메모리에 쓰도록 하니 붙여둔 4G 메모리는 손실없이 인식되더군요. 물론 bios 설정에서 비디오램으로 더 확장시켜줄 수 있습니다.(Win XP 에서는 역시나 3.25G까지만 인식되더군요. 나머지는 그냥 RAM Disk로 써야겠죠^^ 아직 비스타는 별로고 Win7은 아직 정식이 아니니~)

파워선이 난감~

어째 기술은 발전하는데...이 파워선은 좀 적당히 핀 좀 줄이면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잘 안 보입니다만, 선들 뒤로 DC-DC가 숨어있습니다.

전원 테스트

대충 조립해서 전원에 이상이 없는가 기동 테스트~ 팬이 돌기 시작하니 더운 바람이 옆으로 쫙 빠지는게 멋지구리~ 다행히 이 조합은 뭐 160W에 한참 못 미치는고로 그냥 잘 동작합니다. 그러나 VGA하나 꼽으면 난감해지겠죠^^ 나중에 SSD나 하나 제대로 구해다가 붙일 생각이라 이정도면 충분~

대략 조립 완료후에 파워만 연결해서 동작에 이상이 없나 동작 테스트하는 모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은색 케이스가 사실 파워입니다. 아마 CAR PC에서 쓰이는 녀석으로 추정되는 살짝 선만 개조한 200W 아답터입니다. 사실 이 DC-DC 160W 짜리고 선을 바꿔둔 것이더군요. 개별적으로 구입했다면 직접 이런 작업을 했어야 하나, 역시나 그럴 여유는 없는고로 다행히 적절한 물건이 나와서 덥썩한 덕에 편하게 조립되었습니다.(역시 지르고자 하면 뭔가 나타나는건...ㅎㅎ)
비어있는 PCI 슬롯 구멍에는 나중에 COM port 확장을 구해다 달아줄 생각입니다. 폰 디버그 출력하려면 역시나 Serial Port는 필요합니다. USB-to-Serial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확실히 그냥 Serial이 편할때가 많아요.
케이스 상단의 지지대는 대충 붙여놓고 나중에 쿨러 이렇게 달아야지 하고 잡아둔건데 사실 안 넣어도 될것도 같고...고민중인 부분입니다. 쿨링 방향을 일반통행이 되도록 하고 싶었는데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강제로 길을 만들어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테스트~

제 자리에서 테스트중~

제컴에는 DSUB+PS2가 개인적으로 붙여둔 KVM에 물려있는지라 일하는 중에도 대충 XP설치하고 드라이버 잡고 하는 작업을 틈틈히 진행~ 공간상 뒤에 맥북은 켜지도 못하고 있군요^^
일단 XP는 제대로 설치되고 드라이버도 다 잡혔고 체감의 성능은....요즘 CPU 참 좋구나...의 느낌이랄까요...일단 CPU쿨러는 성능이 괜찮아 보였고(대충 40-50도선을 유지), 브릿지쪽은 확실히 히트싱크만으로는 무리 같아서 40mm 하나 붙여줄 생각이구요.
이 케이스가 왜 이리 비싼 녀석일까를 작동시켜보니 좀 알겠는게, 바닥에 3.5인치 하드가 붙어있는데(1TB도 첨 써보는군요^^) 이 발열을 저 통 알루미늄 프레임이 잘 분산시키더군요. 덕분에 전체가 훈훈해지는 느낌? ㅎㅎ 아무래도 강제 열 배출을 위한 쿨러를 몇개 더 도입해야할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저 사이즌에서도 보이듯이 윗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서 공기를 순환 시키는 길을 만들기에는 충분할것 같고 따라서 24시간 켜두는 개발 컴을 써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조립도 되고 했으니 이제 여유될때 작업 환경이나 옮겨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다음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그런데...
인생...참...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그렇게 개발 컴 바꿔달라고 할때는 안 바꿔주더만....(신규 입사자는 코어2듀오...전 아직 펜4...3-4년은 된듯한데 말이죠...VS 몇개만 띄워도 힘들구만...)
신나게 부품 다 수급해서 이제 조립해야지 하던 어제...
아이폰 개발을 위해 팀에 iMac 지급이 결제되었습니다....
훗...
.....
어쩌라고~ --;;;;;;;;;;;
..........
뭐 그래서 신나게 조립한 컴은 Linux + VirtualBOX 조합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수정~
안 그래도 이번 학기 수업으로 리눅스도 좀 재미가 붙었으니 한번 가지고 놀 장난감 정도는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과연 제대로 드라이버들이 있을지는...차후의 이야기지만요^^)
..........
아무튼....요즘은 ITX도 돈만 들이면...꽤 좋은 사양이 되는구나에 만족...
그나저나 저 메인보드에 AMD3 소켓만 지원해주면 정말 최강일듯한데 조만간 나와주겠죠? 그럼 집 컴이나 만들어야^^

2009/06/07 23:06 2009/06/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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