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다녀온 World IT Show의 초간략 감상기...
- Posted at 2008/06/24 00:08
- Filed under picture/MyPicture
아래는 별로 볼건 없었다고 생각하는 WIS지만..그래도 뭐 기왕 갔다온거고...나름 아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삼식이(30.4)의 테스트 무대이기도 했으니 그냥 뷰파인더도 안 보고 찍는 DSLR 막샷중 몇장 골라서 분위기 이야기나 해보려고 합니다. 어짜피 제품 사진이나 전시장 상세 사진등은 각 리뷰 사이트등에 잘 올라온 듯하니...ㅎㅎ
(솔직히 금요일 저녁에 올리고 싶었지만..요즘 급격한 컨디션 저하 + 아직 끝나지 않은 endless 방청소의 여파 + 책장을 왕창 사버려서 다시 정리중인 상황...등이 겹쳐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

전시장은 1,3층 전관이어습니다. 규모는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코엑스에서 열렸던 IT 전시회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닐지...

대략 12시쯤에 1층 입구측의 풍경...그나마 중고딩의 파워로 좀 사람이 있어 보이는...
그래도 예전 전시회 퍼블릭데이에 비하면야 정말 관람객이 많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SK Telecom의 부스...컨버전스 2.0 + 모바일 라이프 2.0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전시되었는데, 꽤 흥미가 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삼성,LG야 가전 제품부터 폰까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왠지 느낌은 초대형 TV 경쟁의 부스 구두였습니다만, 이동 동선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어서 사실 예전 부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KT는 은근히 주제별로 내부를 쪼개기는 했는데, 뭐랄까...산만했다고 할까요. 생뚱맞게 중간중간 세워주는 형태는 좀 동선에 애매하게 충돌해서리 안 좋아 보이는...
그나마 볼만했던건 SKT의 부스...멜론박스에는 학생들의 노래방 잔치가 벌어져서 접근이 어려울 정도여서 뭐 그쪽은 관심밖이었지만, 넓은 공간에 동선상 조금은 거슬렸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나열한 컨버젼스 2.0 + 모바일 라이프 2.0 파트는 꽤 괜찮은 내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뭐 학생들이야 전부 메신저에 올인~ 인것 같았습니다만, 제 경우는 업무와 연관시킬 수 있는 여러 용도라던가 결국 폰에 별거 다 구겨넣고 있는 현 상황에서(좀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만) 그래도 구겨넣은걸 활용하려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업계 1위기업(--;)의 시도를 보면서 뭐 나름 열심히 달리고 있구만 싶어서 앞으로는 겜말고 어플도 좀 신경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보았습니다.(뭐 사길 겜이나 어플이나 그게 그거입니다만, 만드는 입장에서야...물론 기획적 측면에서는 엄청 다르겠지만요^^)

우연히 보게된 미니게임천국 IPTV 버전..외국인들이 꽤 열심히 잘 하더군요. 한판 떠줄까 했으나..뭐 그냥 패스..어짜피 회사의 셋탑으로 하면 될껄..구지..ㅎㅎ

이번 WIS에서 기억에 남는 2가지중 하나인 19인치 모니터 셋트...이게 왜 기억에 남느냐하면...

바로 USB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라는 겁니다.(저 허브 제가 회사에서 쓰는 나름 저가의 유전원허브~)
사실 회사에서는 듀얼(20(4:3) + 22(16:9)인치)모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작업을 하다보면 스크린은 그냥 다다익선~이 최고!!! 라고 외칠 수 있게 됩니다. 오죽하면 노트북을 가져간날은 노트북 화면까지 연동시켜 쓰겠습니까...
회사에서 사용하는 20인치는 제가 따로 산것이기에 최근 한대 더 지급(비록 17인치지만)이 가능하다기에 써볼까 했으나 그래픽 카드를 또 꼽아야 하는 불편함 + 17인치는..왠지 싫은...뭐 그런 걸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던 와중에 보게된 19인치 USB 모니터...그야말로 이건 나를 위한거다!!! 라고 외치고 가격표를 찾았으나..일단 전시중인 물건에는 가격이 적혀있지 않더라는...(아무래도 좀 가격 좀 하겠죠.) 뭐 암튼 저런게 나온다는걸 알았으니 그걸로 만족. 언젠가는 사서 회사에서 잘 쓰게될 날이 오겠죠. 아마 성능으로 보면 3D겜은 무리 같고 그냥 2D 일반 업무 작업용으로 추정됩니다. 저야 뭐 애초에 3D 안하고..만약 한다고 해도...전부 에뮬레이션하는식으로 작업해야하니 절대 요즘의 3D를 쓸일은 없~ ㅎㅎ 자자 가격만 착하게 나와다오~~ 인것입니다.

OECD 부스관에서 본 3.6G(기가!) 무선 전송 시연...오호...

전 현장학습(?)온 학생들처럼 수첩을 가져가지 않은지라 그냥 찍었습니다.

여러 쇼를 짬뽕한건 좋았으나...역시 올인원은...겉으로는 화려하지만, 하나씩 까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그런 것과 동일한 느낌이랄까요..

정말 퍼블릭데이라면 이런 선물 뿌리기 행사에 몰리는 사람도 꽤 많을텐데 말입니다. 뭐 오후에는 소녀시대가 삼성부스쪽에 출현했었다는 기사를 나중에 보았습니다만..(회사 째고 싸인이나 받을껄 그랬나...싶기도..^^) 암튼 그냥 수업 대신 놀러온(그렇게 보인)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너무나도 쾌적(=한산)했을 전시회 였다고 생각됩니다. 무려 공식 퍼블릭데이였음에도 말이죠...

SSD 생산업체중 최고인 앰트론 부스에서 시연중이던 고성능 SSD의 동작 시연..저게 다 동영상 플레이어에 걸린겁니다. 하나의 하드...

마지막으로 보너스..전시회에서 왠지 ~~걸 안찍어오면 전시회 갔다고 인정안하는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증명샷(--;)으로 찍어온...
......
아무튼 간단히 적는다고 몇장 안 챙겼는데도 살짝 길어진 전시회 감상기(?)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예전 SEK때가 더 좋았다는 느낌입니다만, 아무래도 보여주기위한 전시회와 팔기위한 전시회의 차이이려나요. 몇몇 학교 부스에서 전시하는것들중 잼난것들도 많아서 나름 재미있기는 했습니다만, 역시 코엑스 전관을 해매고 다니느건 평소 별로 안 걷는 프로그래머에게는 참 곤욕이더군요.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간절해졌습니다.ㅎㅎ
그래도 뭐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해서 사전등록하면 또 가겠죠...어짜피 공짜인걸요..ㅎㅎ 내용에서는 생략했지만, 퀄컴 부스에서 본 내용이라던가 해외 폰들의 느낌(비록 목업이 대부분이었지만)등은 관련 업계인인 저한테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기는 하네요.(퀄컴 부스 같은데는 학생들이 없...하긴..잼나게 보이는게 없었..)
내년에는 좀 더 일반 대중에게 보이기 좋은(^^) 전시회로 다시 돌아와주길 살짝 바라면서 이번글은 여기서 끝~
- Tag
- WIS2008
- Response
- No Trackback , 3 Comments or Reply
Trackback URL : http://www.evermore.pe.kr/tc/trackback/514
Comments or Replies List
-
어라. 나도 금요일 오후에 있었는데.. 별로 볼거 없더군(소녀시대는 봤어 ㅎㅎ 그러나 누가누군지 알아야말이지;;)
-
40개 동시 재생인가요...
역시 대단한 SSD... 적당한 값으로 떨어지면 하나 달아줘야하는데 말이죠... -
shadow// ㅎㅎ 오후에는 전 회사에 있었으니..아쉽게 된거죠 뭐^^
.櫻.// 80개 아닌가요^^ 아무튼 SSD 정말 매력 넘치는 녀석이었습니다. 조만간 질러볼까 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