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작전부터..뭔가 참 뻘짓(--;) 한다고 생각해서 갈까 말까를 무지하게 망설였던 지스타(무슨 아이스크림 이름 같습니다.)...
뭐 이전까지의 겜 전시회라면 KAMEX가 있었으나...그걸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가 합작해서 세계적인 겜 행사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했다는 건 좋으나..
이게 꼭 집안 잔치 분위기라...뭐 뻔히 온라인겜만 와르르 있겠군 싶어서 별로 가고픈 기분은 아니었으나...주말에 시간도 되었고, 마침 킨텍스도 한번도 안 가봤으니 가보고도 싶었고...더불어..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서 낼름 다녀왔습니다.
전 토요일 퍼블릭데이 오전 9:30~오후 1:00 전까지만 있었던지라..그후 행사는 모르겠구요..암튼...이후 내용은 또 간략 사진으로만 표현..
갔다온 소감은 사진이 끝난후에~
(사진이..전시장이 역시나 TGS때처럼 전반적으로 어두웠던고로(그래도 TGS보다는 밝았습니다.) 플래쉬를 귀차니즘에 안 가지고 와서리 그나마 밝은 렌즈는 16mm어안과 90마 뿐이어서 열심히 갈아끼며 찍었으나...역시 플래쉬의 압박은 ISO를 올리는 결과를 나았으니...결국 노이즈 잔뜩입니다...노이즈웨어 돌리기도 귀찮고(사실 설치도 안했음..) 노트북에서 작업하면 왠지 감이 안와서리..그냥 올립니다...고로 이런 분위기였구나만 보시면 될듯..)

국제 규모인지는 의심되나..암튼..오라!니..가봤습니다.

좀 일찍 가서리..썰렁~ 그래도 이른 시간인데 사람이 꽤 있습니다.

일단 탐색전중..뭐가 있나 살펴보는 중이었습니다.

오호라 NC...기사에서 얼핏 봤지만..정말 레이싱걸들을 깔았습니다...어마어마한 규모..

제 눈으로 본(--;) 유일한 모바일겜회사였습니다...그래도 부스가 있던게 왠지 반가웠..

콘솔사로는 소니와 함께 유일하게 출전한 코나미..그러나....

코나미는 겜 선전보다는 뽑기장(--)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뽑았습니다.ㅎㅎ

아직 10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찍사들이 포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때쯤에는 뭐 사진찍기위해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을 정도였지만..^^

A모님의 직장(현재는?)인 스코넥의 슈팅겜...저 옆에 있던걸 직접 해봤는데(사진을 깜박했음) 이게 은근히 총알피하기는 어려운데 데모인지 판이 짧고 적도 약해서..암튼..오래하려다 양심상(--;) 중지하니깐 뭔가 잔뜩 주더군요..ㅎㅎ 달력 맘에 들었습니다. 내년 제 책상 달력이 될듯..ㅎㅎ

개인적으로 그나마 기대해본 신작이었으나..눈으로 보고..흐미..를 외쳐버린..괴작(제 기준..) 페이퍼맨...차라리 FPS말고 다른 장르로 해보지 그랬나..구라비티..구려~

메인무대에서는 뭔가 사람들을 모아서 이벤트를 하려는지 이상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나 반응은 왠지 썰렁..의자 반의반의반도 안차더군요..왜 그런가 했더만...

이미 각 부스들에서 각자의 무대에서 경합이 벌어진겁니다. 이 연주팀 멋지던데요..그러나 누군지는 전혀 모름--;;

이 가수..유명한 분인가요..전 전혀 모름..요즘 가요도 모를뿐더러..가수도 모르니..그나저나 각각 어느 부스 사진인지도 사실 모르겠음.(그러니깐 고개만 돌리면 양쪽에서 저러고 있으면..어쩌라는건지..TGS때는 그래도 서로 시간 교대로 잘 쓰더만--;)

한빛에서 부스의 꽤 많은 부분을 들여서 밀고 있던 GE..그라나도 에스파다..직접 한 20분해봤습니다. 저기 여성분이 열심히 설명을 하셨으나..어짜피 라그와 인터페이스가 유사해서리..그냥 무시하고 시작--;;; 베타수준도 안되는 겜이었으나...오픈베타때는 꼭 하게될듯한 필을 받았습니다. 시스템의 참신성은 인정..그러나 3D MMORPG는 왠지 계속 거부감은 있어서리..모르겠군요 계속 할지는...

GE분위기가 중세feel이라지만..암튼 외국 모델이 한국 레이싱걸보다는 뭐랄까..인건비가 싸겠죠...라지만..좀더 이쁜 모델을 케스팅했어야해...약했으..(다른 부스들이 워낙 강한거였으니..)

앗싸리 부스걸이 딸린다고 생각되면..(아래 케릭이 누구 코스인지를 위해 붙인 사진..)

이렇게 겜 케릭 코스를 시키면 되는겁니다...(팡야의 제 메인 케릭인 아린양 코스를 하셨던 아가씨..열심히 팡야 설명을 하시던데...저 요즘 시간 없어서 잘 못한다구요 ㅠㅠ 팡야 쿠폰도 얻어왔으니 또 해볼까..)

겜이 별로면(제 기준입니다.) 코스한 아가씨를 내세우면 된다는 겁니다..(--;;;;) 사실 SUM은 좀 땡기지 않더군요...더불어..아쉽게도 사진이 죄다 흔들려 못 붙인 ZERA의 메인 코스츔 아가씨...남자들 전용 용어로 '슴가'가...너무 하셔서리..찍사들의 집중 표적이..(그러니깐 대놓고 초점 잡는게 아주 정확히 보이는 아빠백통을 그리 가까이 들이대는분들..무슨 렌즈 최단거리 테스트를 대체 뭘로 하시는건지...) 암튼...ZERA도 사실 그래픽은 우수했으나..그뿐같습니다..해봤지만..필이 안옴..

메이플을 하시는 분들중에 고랩이시면 아는 몹...인형 귀엽더군요...동생이 무지 좋아할듯했으나..아쉽게도 팔지는 않더라는..ㅎㅎ

그나마 모바일겜을 해볼 수 있게 장소를 만든 유일한 부스였던 SKT부스...그앞에서 제가 나갈때쯤 뭔가 비트박스 1위먹은 팀의 공연이라고 하고 있었는데 바로 모니터에 저희회사 겜이 나오길래 그냥 막샷~

1시 스튤버스를 타기위해 나오던중 찍은 밖에 모습..매표소의 줄이 길군요...그러게 좀 예매권을 만들던가..좀 더 개표소를 열던가--;

주차장에 막 설치중이던 무대 근처에 있던 삐뽀사루 겜의 인형...그러고 보니 사진은 다 빼버렸지만...소니관은 PSP로 도배되어있었습니다. TGS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볼겜은 다해본듯..(PSP지름신이 강림하고 있습니다. ㅠㅠ)
뭐 일단 행사장 사진은 여기까지..
이렇게만 올리면..분명...부스걸 사진 많이 찍으셨을텐데 왜 별로 안 올리삼 할듯해서리..
추가로 괜찮은 사진만 추스려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TGS때야 뭔가 신기했다치고..플래쉬 까지 제대로 장비해서 뭔가 찍으려고 노력했었다면...이번 지스타는 사실 부스걸 찍을 맘이 그리 없었기에..(저 아가씨들 어짜피 내년 모토쇼가면 또 보잖아요--;;) 그냥 대충 몇장 찍은게 다입니다...

제 기준...제일 웃으며 포즈에 응해주시던 넥슨 부스의 부스걸...정말 찍사들이 다양한 각도 포즈를 요구하는데 웃으며 다 해주시는 모습이..역시 프로입니다를 생각하게했던 분입니다.

가장 안 움직이시고 괴로우셨을 부스걸...거상2 의 부스걸인데..둥근 1인용 발판위에 올라가 저포즈로 버티시더군요...가끔 포즈를 바꾸시지만...암튼 겜의 케릭처럼 보이려고..버티기 모드셨습니다...대단..

부스걸 최대 대결은 NC와 NEXON...그중 넥스 부스걸입니다.

계속 넥슨..확실히 레이싱걸들이시라서 그런지..그런 관련 옷이 잘 어울리십니다.

넥슨 연속...사실 전 NC보다 넥슨쪽이 아가씨들이 더 괜찮았다는 느낌입니다...

이어서 귀차니즘에 의거한 NC 단체샷...

마찬가지...NC는...옷이 안 착했습니다.라기보다는..유명한 분들인지..도대체가 앞으로 접근이 어려웠습니다...아빠백통도 무자게 보이고..엄마백통..더불어 니콘의 VR대포까지...암튼..우리나라에는 비싼 렌즈 가진 사람이 참 많은 겁니다...더불어 그분들은 자리 싸움에서 한덩치하시는 분들이 다분해서리..절대 밀리지도 않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자세로 찍으시더군요...암튼..그래서 부스걸은 여기서 끝..
애구 줄인다고 줄였는데도...사진 은근히 되는군요...
간단히 지스타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좋았던점..
1) 역대 가본 전시회 통틀어 가장 잘 먹었다!(^^)
- 간단한 음료수캔부터 떡도주고 과자도 주고, 칵테일바에서 칵테일도 만들어주고..그게 왠만한 부스마다 다 주고...암튼..전 사전등록으로 2500원내고 들어가서..음료수 캔만 그 돈보다 더 먹은것 같군요...아침도 안 먹고 갔는데 좋았습니다..ㅎㅎ (TGS때는 그런거 NEVER였군요..하긴 오는 인원 규모가 다르겠지.)
2) 각 겜을 편하게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대기시간도 적고...
- 확실히 콘솔겜이나 아케이드겜기보다는 pc겜..이 설치비도 싸고 공간도 덜 먹고 와르르 깔기도 좋아서 그런지...특히나 사람이 접속을 많이 해야하는 온라인겜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암튼..자리는 꽤 여유로와 왠만한 겜 해보고 싶은건 다 앉아서 해봤습니다. 더불어 항상 베타 클라이언트들이 움직이게 하기 위해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케릭터를 무수히 이동시키고 있던 부스걸분들..(물론 다른 사람이 하려고 하면 비켜주시지만..)...TGS때는 제가 하도 뭐좀 해보려고 해도 줄이 어마어마해서리..(여기서부터 1시간..이러면 질리죠)...그런면에서는 좋더군요.
3) 아주 돈을 팍팍 뿌려대서..뭔가 엄청 받아왔습니다....
- 모 기자분의 평대로...IMF이전 IT업체들의 전시회를 보는것 같았어요..라는 말이 정말 실감났습니다...돈을 아주 가져다 부었습니다. 뭐 온라인겜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야 이런 좋은 홍보기회(사실 사람도 엄청 왔으니깐요)를 놓치지 않아야 겠지만...
근데 겜에 대한 홍보보다..사실 이벤트가 더 많아서...그건 좀...그러나 받는 입장에서는 좋습니다..ㅎㅎ
4) 역시 아이디어 좋은 게임스쿨, 대학부스들에는 사람이 적어서 뭔가 물어보기 좋았습니다. - 이건 반어법이라고 해야하겠죠--;;;
그럼 이제부터는 안 좋은점...
1) 한국의 겜을 알리고 싶다면 국제 게임 전시회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으면 합니다...차라리 한국 온라인겜...그 모든것을 보인다..정도였으면 인정...정말이지..다른 관은 왜 있나 싶었습니다. 더불어...정말 너무하리 만큼 똑같은 장르의 스킨만 다른겜들....뭐랄까....유저들은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앞으로 1-2년도 안 남았다고 봅니다. 타임리미트가..)
2) 겜에 대한 설명 또는 홍보...보다...이벤트를 중시하는(사실 오는 사람들이 대개 겜에 관심있어보이는 부류는 아니었습니다.) 건...사실 좋게 봐야할지 안 좋게 봐야할지 모르겠으나...주최측의 메인 무대에서도 똑같은 짓을 하는것 보고 있으면 영 아니다 싶었습니다...물론 TGS때도 유명 연애인도 오고 무슨 공연도 하고 하지만..전부 겜에 관계가 있어서(성우, BGM등등) 오는거고 각 부스별로 자잘한 이벤트 보다는 겜 발표나 겜 설명에 정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면...지스타에서 느낀건 뭐랄까...종합 엔터테인먼트 지향? ㅎㅎ
3) 부스걸이 뜨면....통로가 막힙니다...뭐 이건 TGS때도 약간 그랬습니다만..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암튼..한국분들도 무섭습니다...ㅎㅎ 더불어 서로 인접한 부스끼리 같은 각으로 무대를 만들고 공연을해버리면...통행이 어렵습니다.(TGS에서 배워왔다고 하던데..통행안내원들 두고 길 만드는거는 왜 안 배워오셨는지...)
4) 소규모 부스들..제발 외곽에 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니 외곽으로 해야한다면 그 부스들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게 옆의 대형 부스가 벽을 만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이건 가보셨어야 아는...아주 벽이 쳐져 있어서 사실 그런 부스들이 각 외곽에 분포해있다는거 잘 모르게됩니다...사람 없어 한산해서 나름 따로 하나씩 보고 다니기는 좋지만...TGS가서 놀랬던 점중 하나는...겜스쿨이나 대학의 겜동호회등의 부스를 전시관과 전시관사이를 이어주는 통로에 집중 배치해서 자연스래 보고 지나갈 수 있게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시회 배치에서는 그렇게 나온걸 본적이 없어서리....정말 시장을 키우고 인재를 키우고 싶다면 생각부터 바뀌어야겠죠...
5) 제일로 불만인거....왜 다 온라인겜인겁니까...ㅠㅠ (뭐 저도 예전에
라그에 미쳤던적도 있고 가끔 지금도 몇몇 온라인겜 합니다만...그래도 3D skin만 다른 MMORPG들의 전시 모임은 좀...케쥬얼겜도 어째 다들 비슷하고...겜 스쿨의 캐쥬얼 겜들이 참신한게 그나마 위안...
일단 이렇습니다. 사실 첫회니깐(KAMEX까지 치면..첫회는 아니라고 보지만) 뭐 부족한 점도 많을꺼고...한국적인 요소까지 더해서 뭔가 너무 치우친 경향이 없잖아 있었습니다만...내년에는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 회사도 많이 참여하고 질적으로 좋아지길 바래보는 수 밖에 없겠죠.....어떤 취재하시던 분 말대로...이번에만 하고 말껀가 봐요..갔다 붙네...라는 느낌...제발 아니길 바래봅니다.
ps)그나저나 이런 전시회는 역시 퍼블릭데이에 가면 볼건 많지만...사람도 많아서...뭔가 맘편히 보기는 무리인듯하군요...역시 내년부터는 비지니스 데이를 집중 공략해야겠습니다.
ps2) 써놓고 보니 빼먹었는데..한국 전시회의 장점 추가..
사진찍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TGS때 정말 말도 잘 안되는데 하도 못 찍게 해서리..좀 짜증도 났는데...한국은 못 찍는거 전혀 없습니다..아예 비공개 영상 최초 시연 부스에서 플래쉬터뜨리는 것도 봤는걸요.(뭐 우리나라에서는 무대뽀가 통하는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