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 목표중 꼭 들어가는 내용으로 '올해는 열심히 운동하자!!!' 같은 내용이 있게 됩니다만, 그래서 휘트니스 클럽 같은데를 다녀보면 1월에는 운동하는 분들이 초반에 잔뜩 있다가 다시 스르륵 사라지는걸 몇년 봐왔죠.(뭐 저도 사실 그 부류에 살짝 끼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이번 새해에도 왠지 안 넣으면 섭섭한 느낌이 드는 유사한 목표를 잡았기에 바로 연초부터 달려주었습니다.(?)
위핏(WiiFit)과 충전식 전용 베터리와 요가 매트(?)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좀 싼 곳을 찾다보니 이렇게 셋트로 구매하는게 좀 더 싸길래 구입한 것입니다만....베터리야 그렇다치고, 요가 매트는 왜 있어야 하나 싶었는데...실제 겜을 해보니 이거 없으면 정말 불편하겠더군요. 거의 필수 장비(ㅎㅎ)입니다....위핏 사실분들은 꼭 매트나 혹은 그 유사 한 것을 구해두고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위핏 박스가 별로 안 커보입니다만, 실제 사이즈는 꽤 되는 편입니다. 회사에서 받을까 했었는데, 연휴를 맞아 집에서 받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이런 사이즈 박스 들고 대중교통 이용할 자신은 잘 없습니다.~.~)

충전을 USB로 해야해서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만, 뭐 그럭저럭 아이디어 상품정도로 사용해줄만 한듯합니다. 라인도 꽤 길어서리...전 그냥 220v to 5V usb 아답터가 있는지라 거기 연결하니 잘 충전되더군요.

본체와 소프트, 설명서, AA x 4 ...사진에는 빠졌습니다만, 추가적인 벨런스 보조 지지대 4개가 더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핏 컨트롤러는 사실 체중계입니다. 스펙상으로는 150Kg까지 사용가능하다니 거의 대부분 사용 가능하겠네요. 단순 체중계라면 겜기의 컨트롤러로 뜨지도 못했을 것을 닌텐도는 정말 멋진 부속품을 추가하였으니 각 모서리 4군데에 벨런스 센서를 넣어둔 것이죠.(내부적으로는 체중계도 좌우로 나눠져 있다는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좌우로 각각 걸리는 무게의 변화, 4군데 벨런스 감지 압력 센서(로 생각되더군요)를 통한 무게 중심의 이동을 측정하여 그것을 게임으로 승화(?)시킨거죠.
위핏을 시작하면 각 Mii(Wii의 겜들이 사용하는 개인 케릭터 같은 겁니다.)에 대응해서 사용자의 키, 나이, 무게(측정-꽤 정확함)를 입력 받아서 BMI 수치를 잡고 이것을 정상치라고 강조하는 22까지(솔직히 BMI 22면..너무 마른거 아닌가 싶지만--;) 내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무시무시한 다이어트 겜임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ㅎㅎ)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벨런스게임 으로 크게 4가지 장르가 존재하고 요가와 근력운동은 정말 위핏 컨트롤러를 기막히게 사용해서 운동을 시키는거고, 유산소 운동과 벨런스 게임은 운동을 가장한 게임입니다.^^
처음 설치후 약 1시간 정도 요가와 근력운동, 그리고 게임을 해본 소감은....
온 몸이 쑤시기 시작합니다...땀이 엄청 납니다....이거 장난이 아니구만....이라는 소리가 막 나옵니다.ㅎㅎ

처음 데이터 입력화면....매일할 자신은 없습니다만(거실에 있는지라) 암튼 봐도 별로 안 반가울것 같아요.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어떤 요가(기억이...) 설명중...트레이너는 남자,여자 하나씩 있는데, 솔직히 둘다 영...입니다만, 뭐 성우분이 여자분이 좀 더 괜찮은 듯해서 여자로~ 은근히 들으면서 해야하는 겜(?)인지라 성우가 중요합니다.(솔직히 너무 노멀하게 녹음된 느낌...)
확실하게...이 위핏...정말 평상시 운동 안하던 분들에게는 즐겁게(?) 땀 좀 뺄 수 있는 그런 겜(?)이라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다만, 운동 종류가 꽤 많습니다만, 공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야 하기에(눕기도 하고 팔굽혀 펴기도 하고...) 요가매트가 쫙 펴지는 공간을 필수고...고로 방안에 놓고 하기에는 제 방이 좀 정글(ㅠㅠ)이라 거실에 놔두니...부모님도 재미있다고 하십니다만, 아무래도 자주 하기는 조금 힘들 듯하군요.
그래도 매일매일 1시간씩이라도 할 수 있다면, 확실히 트레이닝은 될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운동들이 1-2분으로 짧습니다만, 제대로 운동 안해온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땀 빼게 되니깐, 효과가 어느정도는 있다는 거겠죠.
결론~
체중계와 균형잡기만으로 이런 걸 만들 생각한 닌텐도는 정말 괴물들이구만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위핏이었습니다. 운동 시간도 각각이 그리 길지 않고 운동이 질리면 겜해도 사실 운동되는건 마찬가지 같고, 나름 요가라는거 꽤 빡세구만 하면서 따라하게되는 스스로를 보면서 가정용 겜기로 여전히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하루였다고나 할까요......자 2009년 몸을 좀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은 살짝 달려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위(Wii)가 있을 경우지만요...(본체까지 같이 사려면 괘 가격이 되버리니...)
ps) 언젠가 외국 기사에서 위핏의 운동효과가 별로 없다던가 하는 글을 본적이 있던 것 같은데...그래서 뭐 겜인데~라는 맘으로 편하게 시작했는데....그 기사 구라 아닌가 싶어진...대충하면 뭐 효과 없을 듯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하면 빡센데 말이죠...~.~ 진지하게 하는게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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