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은 투표하는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잘 쉬었습니다만, 문득 저도 오늘 투표를 하고 온지라 결과는 궁금한거고 그래서 6시 땡하고 나오는 결과를 보니 흠 뭔가 아쉽기도 하고 역시나 싶기도 했습니다만, 암튼 괜히 호기심이 발동해서 선관위 사이트(www.nec.go.kr)가서 한번 결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무효표라는거에 관심이 가서리 이 글을 쓰기 직전까지로 해서 캡쳐한게 저 통계표입니다. 사실 비례대표 투표에 대한 결과 집계이기 때문에 아마 국회의원쪽과는 좀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은근히 무효표가 보이더라는 것이죠.
글을 쓰는 중에 보니 개표율 85.5% 에서 총 14,627,464 중 249,020 표가 무효라고 집계되었습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1.7% 정도가 무효표라는거죠...사실 투표장까지 가서 무효표를 만드는 것이 과연 뭐 옳다 뭐다 하기전에 일단 그래도 이 낮은 투표율의 분위기에서 그나마 투표장까지 가서 투표한 분들중 100명중 1.7명은 무효표를 던졌다는 것입니다.
뭐 비율로 보면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일단 정말 기표 실수(조금 칸이 빗나갔던가)등을 고려해도 좀 표수가 꽤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정치 불신(혹은 뭐 무관심이던)등에서 오는 반발 심리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보면 무관심이면 아예 투표를 안했을테니 결국 수 많은 정당(뭐 이리 많은지...)중에 맘에 드는게 없거나 전부 맘에 들었거나(--) 하는 거였을 것 같습니다만...뭐 아무튼, 그냥 보다보니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뭐 솔직히 저도 이런쪽은 전혀 잼병인지라, 잘 모르겠습니다만(ㅠㅠ) 아무튼 정상스러운(?)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거참 몇달 차이 안 나는데 너무 차이나죠.
위의 자료는 MBC사이트에서 캡쳐한 것입니다만, 아무튼 간단히 비교하려고 제가 2개를 붙여두었는데, 근 몇달 차이로 이런 투표율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도 참 신기할 일입니다. 뭐 워낙에 이번 선거는 사실 관심이 떨어지게 할 만큼 별별 시끄러운 일들이 많아 보였습니다만, 아무튼 결국 여러가지가 작용해서 무관심 모드로 바꿔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개 무관심이 강해지면 보수로 몰리게 된다는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모습이기는 했습니다만...
더 신기한 것은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이 관련해서 벌써 몇몇 블로그에 포스팅 글도 올라오던데 왠지 뉴스로 보던중 저도 꽤 신기하더군요. 자세한 자료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정작 예측 조사한 것에 대한 자료는 공개되어있지 않더군요.)

인터넷 기사 검색해서 캡쳐했습니다. 문제시 자삭합니다.
확실히 몇년전부터 젊은 세대가 보수화된다라는 기사나 글, 책등은 꽤 보았습니다만(사실 뭐 현재의 보수/진보의 개념은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만, 왠지 한국적(--;) 분위기로 보면 저도 꽤나 보수에 속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위 조사가 어느정도의 신뢰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런 압도적인 비율은 뭔가 참 이상한 모양세라고 생각됩니다.
뭐 어찌되었던 결과는 역시 일반적인(???) 예상대로 된 것 같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그렇게 안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만)새 정부에 꽤 힘이 될 것으로 보이는 분위기입니다만, 뭐 정치라는게 그리 단순하게(^^) 흘러가지도 않는 것 같아서리 뭐 또 지켜봐야겠죠. 이제부터의 관전(--;) 포인트는 과연 얼마나 당선인들의 이동이 일어날지(그래서 과연 여당이 얼마나 의석수를 확보할지인거죠)를 지켜보는 것일듯하네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정치 동네라고 하니...뭐 별별 움직임이 다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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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정치에 무관심해질 수 밖에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신경을 안쓰면 나중에 이 나라에서 살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해서리 너무 무관심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딱히 방향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애매합니다...어찌보면 정치쪽에 계시는 분들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저 같이 단순한 사람은 그냥 컴퓨터하고 노는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3D업종이라고 불리는 이 업계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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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뭐 딱히 오늘의 포스팅은 왠지 다시 생각하면 할수록 괜히 꿀꿀한 기분이 되는 것 같아서, 삶의 활력소(제 입장에서^^)가 될만한 것을 붙여놓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끝은 좋아야죠~라는 거려나..ㅎㅎ

드디어 공식 홈피가 걸렸습니다. 아 엄청 기대중이예요 ㅠㅠ
[Link] http://www.starchild.co.jp/special/slayers_revolution/
ps) 투표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이번에 준 투표확인증...쓸 곳이 없길래 그냥 부모님께 주차장 비용 할인받을때 쓰세요 하고 드렸는데..이런 것보다 차라리 연말소득공제 xx만원 공제 해택 같은 왠지 실제 이득이 될 것 같은 방법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봐야 세금 줄어드는거 생각보다 얼마 안될 것 같은데 말이죠.(단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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